필리핀을 달리다! 지프니 Jeepney
지프니(Jeepney)는 필리핀의 가장 대표적인 대중 교통수단이다. 지프니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군들이 버리거나 팔고 간 지프(Jeep)를 필리핀 사람들이 수리해서 독특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한데서 시작되었다. 지프니는 외관에서 보여 지는 것처럼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.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유용성과 필리핀 사람들의 창의적인 발상이 더 해져 필리핀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명물이 탄생한 것이다.
지프니(Jeepney)는 지프(Jeep)와 지트니(Jitney/5센트짜리 싸구려 버스)의 합성어로 지프로 만들어진 값이 싼 대중교통 수단을 의미한다. 그 저렴한 요금의 대중성 때문에 현재 지프니는 필리핀 대중교통 수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.
현재 필리핀에 등록되어 운행중인 차량은 모두 850만대 정도이다. 이 중에 대중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 영업용 지프니는 25만대 정도이다. 장거리 운행을 주로하는 버스가 3만대 정도이니 지프니가 필리핀 대중교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 할 수 있다.
댓글 달기 Textarea 사용